가을 단풍 기차(KTX)여행 BEST 5

파랗고 높은 하늘, 아름다운 단풍, 바람만 불어도 가슴이 설레는 가을이 왔습니다.

여행하기 가장 좋은 계절이 아닐까 싶은데요,

캠핑도 좋고, 드라이브도 좋지만, 감성이 넘치는 기차여행은 어떠신가요?

기차여행 하기 딱 좋은 곳 BEST 5를 알려드릴게요!

 

1. 대구 : 팔공산 케이블 카

출처-한국관광공사

대프리카라고 불릴 정도로 뜨거운 여름을 보낸 대구에도 가을이 찾아왔어요.

시원한 가을바람을 느낄 수 있는 팔공산은 가을산이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산을 올라가며, 아름다운 단풍들을 마음껏 구경할 수 있습니다.

820m 정상에서는 그림 같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전망대와 식당도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 

★기차역 정보
서울역에서 대구역까지 KTX로 약 3시간 20분

2. 안동 : 만휴정

출처-한국관광공사

한국의 아름다움과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도시 안동.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의 촬영지이기도 했습니다.

만휴정은 드라마에 등장한 이후 안동 여행의 필수 코스가 되었어요.

조선시대 품위가 느껴지는 만휴정 앞에는 아름다운 나무다리가 있어 많은 사람들의 인증샷 포인트가 되고 있습니다.

어느 계절에나 아름답지만, 가을에 꼭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드려요.

 

★기차역 정보
청량리역에서 안동역까지 KTX로 약 2시간

 

3. 강원도 영월 : 선돌

출처-한국관광공사

푸른 강과 층암절벽이 절경을 이루는 곳.

선돌에 가면 거대한 기암괴석이 ‘ㄱ’ 자로 굽은 강줄기와 함께 나타납니다.

선돌은 일명 신선암이라고도 하는데, 선돌은 푸른 강과 층암절벽이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높고 청명한 가을 하늘, 산과 절벽 위에 곱게 물든 나무가 감탄을 자아내요.

저녁 무렵 풍경도 매우 아름답다고 합니다.

★기차역 정보
청량리역에서 영월역까지 무궁화호로 약 2시간 5분

4. 군산 : 야미도

출처-트리플앱

서해안의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하며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는 고즈넉한 섬마을.

새만금 사업으로 육지화되어 새롭게 떠오른 일출과 일몰 명소입니다.

야미도는 새만금 방조제를 따라 달리다 보면 마주하는 고군산군도의 첫 번째 섬이예요.
황홀한 일몰은 물론이고 최근 SNS에서 이국적인 포토샷을 남길 수 있는 장소로 유명합니다.

독특한 모양의 돌 조형물이 신비롭고, 가을에는 그 주위로 억새가 뒤덮이며 장관을 이룹니다.

★기차역 정보
용산역에서 군산역까지 새마을호로 약 3시간.

5. 충북 제천 : 배론 성지

출처-한국관관공사

초기 한국 천주교회 교우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배론성지.

다양한 종교와 역사를 품은 도시 제천에는 불교, 도교, 유교, 천주교 등 다양한 종교의 유적들이 남아있습니다.

배론 성지는 조선 후기의 천주교 성지로 초기 천주교 신자들이 박해를 피해 숨어 살던 곳이예요.
지금은 곳곳에 알록달록한 단풍나무들이 많아, 단풍 명소로 소문이 자자합니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마음을 비우는 연못'인데, 보기만 해도 마음이 평안해지는 연못 주위로 단풍이 곱게 물들어 가을을 한껏 느낄 수 있답니다.

★ 기차 정보
서울역에서 제천역까지 무궁화호로 약 3시간 20분

5곳 모두 너무 아름다워서 당장 기차타러 떠나고 싶어지네요.

깊어가는 가을, 아름다운 풍경 맘껏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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